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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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해임 사유 차고 넘쳐 재항고 검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해임처분 집행정지를 받아들인 항고심 판단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재항고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통위원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권태선 이시장의 해임 사유는 차고 넘친다며 법원의 판단에서 본인의 이익침해 관련된 부분은 본안소송에서 충분히 다툴 수 있는 부분이고 저희는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판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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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증인출석 회피한 혐의로 고발당한 정권현 언론재단 정부광고본부장 사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아 고발 당한 정권현 한국언론진흥재단 정부광고본부장이 사표를 제출해 수리됐다. 정 본부장은 지난달 17일 국회 문체위의 언론진흥재단 국감 기관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당시 표완수 이사장은 사전에 보고하지 않고 국감에 임박해 출장을 가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출장 결재를 두 차례 반려했다. 유인촌 문체부장관도 지난달 20일 국회 문체위 종합감사에서 정 본부장의 무단 해외출장 관련해 언론재단에 복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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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삭감된 KBS 대외방송 예산 국회 과방위 전문위원 재검토 요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문위원이 전액 삭감된 내년도 정부지원 KBS 대외방송 송출지원예산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과방위 김건오 수석전문위원은 2024년도 방통위 소관 세입세출예산안 등의 검토보고서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보고서는 △해당 사업이 앞서 정부 보조금의 규모가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 △KBS의 예산만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점 △KBS가 예산 지원 중단으로 인한 사업 축소 및 중단 우려 의견을 제시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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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언론, 자살 보도 관련 자극적이고 긍정적인 표현 난무
우리나라 언론의 대다수가 자살 관련 뉴스를 보도할 때 자극적이고 긍정적인 표현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우리 국민 20대에서60대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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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방송법 처리 시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방송 3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는 11월9일 방송3법 개정안은 오는 11월 9일 노란봉투법과 함께 처리한다는 방침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통해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통과될 시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방송3법은 공영방송의 편파성을 오히려 심화시킬 우려가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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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체위, 국감 회피 의혹으로 정권현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 고발
서울고등법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항고를 기각하면서 권 이사장의 본안소송(해임처분 취소 사건) 승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방통위가 제시한 권이사장 해임사유는 ▲MBC 관리·감독 의무 해태 ▲MBC 사장 후보자 부실 검증 ▲MBC 사장 후보자 특별감사 관련 방문진 이사 참관인 파견 ▲감사원 감사방해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등이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방통위가 적시한 권 이사장 해임사유에 대해 상당 부분은 이사회가 심의·의결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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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정부 광고 크게 줄었다 지난 1년 사이 반토막 나
윤석열정부 들어 MBC 정부 광고가 크게 줄어 지난 1년 사이 종전보다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MBC에 대한 정부광고 집행액은 2023년 10월 기준 67억6000만 원으로 이는 지난해 130억4000만 원의 절반 수준이다. 2021년 집행액 169억3000만 원과 비교하면 100억이 줄었다. 정부 광고주가 대부분인 지상파 3사 공익광고도 2023년 9월 기준 MBC는 전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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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대통령 전용기 탑승배제 관련,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위반한 MBC-TV 'MBC 뉴스데스크' 주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대통령 전용기 MBC 탑승배제 관련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MBC-TV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주의를 확정했다.방심위는 <MBC 뉴스데스크>가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가 되는 사안에 대해 일방의 주장만을 방송하여서는 아니된다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제4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또 KBS-1AM <최경영의 최강시사>가 ‘뉴스타파’의 ‘김만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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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U총회, '성평등·다양성 확보'서울선언 채택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ABU) 서울총회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성평등과 다양성, 포용성 확산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을 발표했다.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닷세동안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KBS가 ABU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KBS 성평등센터' 5년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며 이를 보완하고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담겼다. 옌청성 ABU 회장 권한대행은 기자회견에서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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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특정 언론 조회 수 높인 혐의로 네이버 조사
방송통신위원회는 거대 포털인 네이버가 특정 언론 조회 수 높이기 위해 알고리즘을 조작한 혐의로 조사에 착수한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네이버가 특정 언론의 조회 수를 높이기 위해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며 조사를 요구하자 조사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이 지목한 특정언론은 유사언론인 뉴스타파와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 미디어스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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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영 KBS 기자, 라디오 최강시사 진행자 하차
KBS 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를 진행하던 최경영 KBS기자가 이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최 기자는 이 프로그램 오프닝 멘트에서 하차하겠다며 KBS를 떠날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 기자는 2012년 이명박 정부 방송장악에 저항하는 파업 과정서 해고 처분을 받았다가 재심에서 정직 6개월로 감경됐다. 이듬해인 2013년 3월 KBS에서 퇴사해 탐사보도 전문 매체 뉴스타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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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비정규직 84%,'고용불안' 시달려 수신료 분리징수 여파
KBS 비정규직의 84%가 수신료 분리징수로 고용불안을 걱정하는 것으로로 조사됐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KBS 내 프리랜서/비정규직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수신료 분리징수 이후 노동조건’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는 80%가 여성이며 직군별로는 작가가 46%로 가장 많았으며 기술(촬영 등)은 12%, 연출(PD, FD, AD) 10%, 자료조사는 8%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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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석열 대선후보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 제기한 경향신문기자 압수수색
검찰이 지난 대선 때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했던 전·현직 기자 3명의 주택을 압수수색 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지난 2021년 10월 대선 유력 후보에 대한 허위보도와 관련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2명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전직 기자 1명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중수2과장 시절인 2011년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건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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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석 KBS이사장 해임안 부결돼 여권 추천 이사들이 반대해
KBS 이사회가 서기석 KBS 이사장해임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KBS 이사회는 정기이사회에 상정된 서기석 이사장해임 결의안을 여권 추천 이사 6명, 야권 추천 이사 4명(1명 불참)이 참석한 가운데 찬반 투표한 결과 이사 5명이 반대해 이사장해임 결의안은 부결됐다. 앞서 야권 이사 5명은 서기석 이사장해임 사유로 △공정하고 신속한 회의 진행 의무 해태 △사장 선임 규칙 위반과 이사들의 결선투표권 침해 △사장 임명제청자 선정을 위한 공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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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진흥재단, 취약계층에 무료 신문 구독 지원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내년에 취약계층에 무료 신문 구독을 지원하기로 하고 정부 민원포털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 무료 신문구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사회 취약계층이다. 구독지원 신문은 37개로 주요 일간신문, 경제신문, 어린이신문, 외국어신문, 시사주간신문 등이다. 구독 신청기간은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다. 언론진흥재단은 구독자의 매체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주간신문, 특수신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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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신임 사무총장에 이현주 전 KBS 대구총국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공석인 사무총장에 이현주 전 KBS 대구방송총국장을 임명했다. 이현주 방심위 사무총장은 1990년 KBS 기자로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 시사제작국장 등을 거쳐 대구방송총국장을 지냈다. 방통심의위 사무총장은 방통위 설치법에 따라 위원장이 임명하며, 사무처 직원 지휘·감독 역할을 맡는다. 방통심의위는 이 사무총장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참언론인 대상을 수상하고, 최근 방송 분야 저서를 출간하는 등 방송·언론 분야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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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구성원 90% 반대에도 희망퇴직 강행 12월 5일까지 8년차 이상 정규직 대상
JTBC가 구성원 반발에도 불구하고 희망퇴직을 강행했다. JTBC는 재직 2년 이상, CL2(일반적으로 8년차 이상) 직급 이상 정규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고 공고했다. 신청기간은 공고일로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약 2주간으로, 희망퇴직 신청서를 인사팀장에게 송부하면 별도 승인절차 없이 자동 수리된다.JTBC는 이번 공고에서 당초 밝혔던 금액보다 상향된 퇴직 위로금도 고지했다. 공고에 따르면 확정된 위로금은 5년 미만의 경우 6개월 급여,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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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하고 싶은 매체 1위, 유튜브 신문은 조선일보·방송은 JTBC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요 광고주의 홍보·광고 담당자를 대상으로 가장 광고하고 싶어 하는 매체사 조사에서 유튜브가 1위를 차지하고 신문·방송 중 1등은 조선일보와 JTBC였다. 한국광고주협회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한국 500대 기업 중 100명의 홍보·광고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유튜브가 총점 99점으로 1위, 인스타그램이 89.3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유튜브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84.8점으로 3위를 , 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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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KBS 24시간 국제방송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 밝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KBS는 24시간 국제방송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금 안 하면 영원히 못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KBS 재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서울대총동창신문(10월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KBS가 공영방송의 목적에 맞게 운영되는지 의문이고 KBS2 채널의 경우 왜 공영방송이 민영방송과 똑같이 예능 프로와 드라마로 경쟁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보도, 시사, 다큐멘터리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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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사협회, 여론조사 ARS 폐지 정치선거는 전화 면접으로 여론조사
한국조사협회는 앞으로 정치선거 여론조사는 직접 전화 면접으로만 하고 자동응답 장치인 ARS로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크로밀엠브레인, 입소스코리아, 칸타코리아, 케이스탯리서치, 한국갤럽, 한국리서치(가나다순) 등 국내 34곳 주요 여론조사회사가 가입한 한국조사협회는 보도자료에서 정치선거 여론조사 신뢰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협회는 사람(조사원)이 진행하는 전화 면접조사만 하고 ARS 또는 전화 면접조사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