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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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이동관 탄핵, 재상정 방침에 국민의힘,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더불어민주당이 발의 하루 만에 철회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다시 발의하기로 하자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하며 맞섰다. 사상 초유의 방통위원장 탄핵 추진과 국회법 해석 등을 두고 여야가 극렬히 대립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11월 9일 소속 의원 168명 전원 명의로 이동관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가 하루만에 발의된 탄핵안을 철회하고 오는 11월 30일 본회의에 재발의해 처리하기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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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KBS사장, 편파 보도 기자·PD 즉각 업무 배제
박민 KBS 신임 사장이 그동안 불공정 보도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편파적으로 보도한 기자와 PD는 업무에서 배제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공영방송으로서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불공정 보도 사례로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보도, 고 장자연씨 사망 사건 관련 윤지오씨 출연, ‘오세훈 시장 생태탕 의혹’ 보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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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인용 보도한 MBC에 과징금 6천만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보도한 KBS·MBC·JTBC·YTN에 총 1억 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방심위 1전체회의에서 확정된 과징금 액수는 MBC가 최고 금액인 6000만원(<뉴스데스크> 4500만원, <PD수첩>1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메인뉴스를 통해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내용을 전한 KBS는 3000만원, <뉴스가 있는 저녁>에서 뉴스타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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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KBS 사장, 재창조 수준의 조직 통폐합과 인력 재배치
박민 KBS 사장은 취임사에서 KBS는 재창조 수준의 조직 통폐합과 인력을 재 배치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 사장은 공영방송은 국민이 사회 이슈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편견 없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KBS에 개인이나 집단의 이념이나 소신을 실현하는 곳으로 생각하는 분은 앞으로 설 자리가 없을 것이고 수신료를 낭비하는 모든 적폐는 일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국내 주요 지상파들조차 제작 시스템을 혁신하고 변화를 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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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KBS 사장 임명되자마자 주요 간부 전원 교체
박민 KBS 사장이 임명되자마자 전략기획실장, 본부장 등 주요 간부 전원을 교체했다. KBS 인사내용을 보면 ▲전략기획실장 이춘호 ▲편성본부장 김동윤 ▲보도본부장 장한식 ▲제작본부장 임세형 ▲기술본부장 강동구 ▲경영본부장 조봉호 ▲인적자원실장 주성범 ▲노사협력주간 이영일 ▲비서실장 송창언 ▲라디오센터장 김병진 ▲드라마센터장 문보현 ▲제작기술센터장 문용석 등이다.부사장으로 류삼우(경영) 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사장은 이사회 임명 동의 절차를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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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더 라이브' 편성 삭제, 뉴스·시사프로 진행자 대거 교체
박민 사장이 취임하면서 KBS 대표 시사프로그램인 <더 라이브>가 편성표에서 사라지고 뉴스 앵커가 대거 교체됐다. KBS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 10시 50분에 최욱씨기 진행하는 2TV시사프로그램인 <더 라이브>를 폐지하고 이 시간에 대하사극 드라마 ‘고려거란전쟁’과 ‘개그콘서트’를 재방송했다. 최경영 기자의 후임으로 <최강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김기화 기자도 교체됐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뉴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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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희망퇴직 권고하면서 신입사원 공채 동시에 진행
JTBC가 '최악의 경영 상황'을 내걸고 구조조정을 전제로 한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신입사원 공채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중앙그룹은 지난 9월 18일부터 현재까지 2023년도 신입사원 입시 전형을 치루고 있다. 중앙일보(취재기자), JTBC(취재기자·예능PD·아나운서·편성·재무), SLL(드라마PD), HLL(매거진에디터·광고영업·인사),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서울·평창·제주), 콘텐트리중앙(IT개발·IT인프라운영) 등이다. JTBC는 지난달 21~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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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송 3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문제점 많은 법안이란 입장 밝혀
방송통신위원회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변경하는 법안은 야당이 여·야간 합의 없이 상임위부터 본회의까지 강행처리했을 뿐 아니라 문제점이 많은 법안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우선, 이사회의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이사회 이사 21명 중 국회 추천 인사 5명을 제외한 16명이 모두 방송 분야로 편중이 심각하고 더욱이, 국회에서도 방송분야 이사를 추천한다면 그 편중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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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박민 KBS 사장 임명 재가, 임기는 2024년 12월9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박민 KBS 사장 후보를 정식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7일 박민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야당 반대로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자, 8일 다음날(9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박 후보는 지난 9월 해임된 김의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4년 12월9일까지 KBS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 후보는 1991년 기자로 입사한 문화일보에서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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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대하사극‘고려거란전쟁’ 검차 등장 등 시청자 눈길 끌어
KBS가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해 2TV에서 방송된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에 검차 등 고려 시대 실제의 무기와 복식이 구현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대하사극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고려의 검차다. 고려 거란전쟁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귀주대첩 장면은 ‘검차’부대로 진을 치고 돌격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강감찬 장군(최수종)이 “고려 검차부대 돌격”이라고 외치는 장면도 있다. 검차는 실제 역사서에 등장하는 무기다. 고려사 현종 5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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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TV 시청 지속 감소 신문기사 읽기 시간은 크게 반등
코로나19 발생 직후 크게 늘어나던 미디어 이용시간이 2022년부터 지속적인 감소 추세지만 신문기사 읽기 시간은 크게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15분 단위로 개인 미디어 이용시간을 측정하는 한국 미디어패널 미디어 다이어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까지 일일 평균 TV시청 시간은 198분 40초 신문 읽기 시간은 5분, SNS이용은 3분 50초였다. 그런데 2022년에 일일 평균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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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방송3법 개정안 9일 본회의 상정 국민의힘, 대통령 거부권 건의 방침
공영방송의 방송3법 개정안이 오늘(9일) 본회의에 상정된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방송3법을 두고 국회 본회의 상정 요건을 갖췄으나 여전히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엔 통과시켜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을 지칭하는 방송3법 개정안은 현재 9인, 11인인 KBS와 MBC, EBS 이사회를 사회 각 분야 대표성을 반영한 21명의 ‘공영방송운영위원회’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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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해임집행 정지에 재항고 하기로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에 대한 해임처분이 정지된 데 대해 상급 법원의 판단을 다시 구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보도자료에서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 해임처분 관련 집행정지 사건에서 법원이 내린 결정에 대하여 재항고와 즉시 항고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권 이사장은 세 번째, 김 이사는 두 번째 방통위와 다투게 됐다. 방통위는 법원이 권 이사장과 김 이사가 임명되기 전에 있었던 해임사유에 관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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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 되면 방통위 업무 완전 마비 될 듯
취임 두 달이 지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9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실제 가결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직무가 정지돼 업무가 완전 마비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현재 2인 위원회로 파행 운영되고 있는데 이 위원장이 탄핵되면 이상인 부위원장 홀로 남는다. 이에 따라 연말로 예정된 지상파 재허가 심사, YTN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 심사 등 방통위의 시급한 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는 초유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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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KBS사장 후보, 제작자율성 축소, 젊은 기자 소신 제작 풍토가 문제
박민 KBS 사장 후보자는 젊은 기자들이 자기 소신이라는 주장 하에 제작되는 경향이 많아 방송에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작 자율성을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KBS의 가장 시급한 개선점으로 보도의 신뢰성 회복과 수신료 문제를 꼽았다. 박 후보자는 현재 KBS는 소위 편성지침이라는 것이 있는데 제작 가이드라인에 명시한 제작 책임자와 제작 실무자 간 균형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 균형이 무너지면 의대생에게 중요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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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직원 권고사직 조만간 실시할 듯
JTBC의 희망퇴직 신청이 종료되면서 회사 측이 예고한 데로 해당직원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권고사직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직원들은 회사측이 희망퇴직 신청자가 몇 명인지는 밝혀지 않고 있어 몆 명이 권고사직을 당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JTBC 희망퇴직 신청은 지난달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됐다. 대상자는 2년 이상 근속한 정규직이며, 목표 인원은 100명이다. 보도국엔 30명이 할당됐다. JTBC는 희망퇴직 할당이 채워지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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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야당의 방송법 국회 본회의 직 회부에 절차적 문제 심각하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9일 예고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방송3법)의 본회의 직회부에 대해 상당히 심각한 절차적 정당성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가 방송3법 직회부는 유효하다고 판단한 것과는 대치되는 발언이다. 헌재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정당한 이유 없이 법안 심사를 지연시켰다며 방송3법의 본회의 직회부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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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야당의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 주장과 관련 부당한 정치 공세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야당과 언론단체 등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부당한 정치 공세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보도자료에서 탄핵 주장의 요지를 일일이 반박하며 사실관계에 기반 하지 않은 지나친 정치 공세라고 주장했다. 먼저 이동관 방통위가 MBC 사장이 부당노동행위로 기소됐다는 이유로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을 해임하면서 부당노동행위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최기화 EBS 감사를 임명하는 이중 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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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회에 TBS 지원 폐지조례 시행 6개월 연장 요청하기로
서울시가 TBS 지원 폐지조례 시행 6개월 연장을 서울시의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TBS 독립경영을 위해 구조조정 등으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TBS 지원 폐지조례의 시행일을 내년 1월 1일에서 7월 1일로 6개월 연장하는 조례안을 시의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지원 폐지조례 시행일을 연장할 경우 출연금 편성이 가능해진다. 서울시의회가 서울시 요청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원 중단 조례는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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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KBS사장 후보자 오늘(7일) 국회 인사청문회 열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7일 오전 10시 박민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은 문화일보 기자로 30년 넘게 경험을 쌓아 'KBS를 혁신할 적임자'라고 평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낙하산 사장 논란과 사장 후보 선출 과정 문제, 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된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